디자이너의 실력과 감각의 차이인것 같다.
여백이 많으면 대게 심플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허전함이 많이 느껴진다면 허전한거고 뭔가 느낌이 오는 디자인이라면 세련된것이다.
허전함 속에서 포인트를 주고, 그 포인트를 돋보이게 해야하는데, 나는 그런 기술이 없다. 뭐 디자이너가 아니니까... 라고 스스로 위안이랍시고 하고 있지만, 그건 내 사정일 뿐. 보는 사람의 평가는 객관적일것이다.
현재 새로운 상단의 디자인의 구성은 끝내놓고, 이제 실 적용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의 실제 적용 작업이라는것이 나에게는 '경우의 수' 작업이다.
경
우의 수를 자꾸 언급하는데... 혹 이해가 안가시는 분을 위해 조금 설명을 하자면, 길이 계속 2갈래로 갈리는 길이고 최종
지점은 한곳이라고 했을때 미리 구상 및 계획해서 바로 가고자 하는 길로 가는게 정답이지만, 그런것을 하지 못하기에 무조건 길이면
다 가보는것이다. 엄청난 시간 소모와 노동력(?)이 필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정말 미스테리한것은... 내가 어느 특정 홈페이지를 보고 카피를 해도 그 느낌이 나지 않는것은, 내 재능이 모자른것일테지만 그런 작업을 할때마다 난 고뇌에 빠지게 된다.
이런 내 실력을 알면서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
Posted by 임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