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출시 이후, 아이폰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계속 올라가네요.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니지만, 아니 예상했던것 보다는 좀 약하게 작용하는듯 하기도 합니다. 언론 플레이를 보면, 지금 정도로도 아주 선전을 하고 있는것이겠죠.
아이폰 출시전에는 언론들이 죽이고, 경쟁사의 방해 수준의 견제에 출시 이후 경쟁도 되지 않을 수준의 폰을 마케팅으로 밀어붙이기 및 언론의 아이폰 죽이기 및 경쟁 모델(이라고 말합시다. 딱히 같다 붙일 말도 없고...) 띄워주기에 혈안이 되더니... 이젠 방송에서 조차 아이폰의 A/S에 관해 사용자의 불만이 많다는 뉴스가 당당하게 9시 뉴스에 나오기 까지 했습니다.
순간 생각을 했었죠. 작년 이맘때 출시되었던 옴X아는 A/S가 완벽했을가? 그들의 A/S 정책에 사용자의 불만이 없었을까?
하다못해, 아주 최근에 일어났던 옴X아2의 경우 아이폰 출시와 동시에 사실상 40만원이라는 가격 다운이 있었고, 이에 미리 구입했던 유저들에 대해 어떠한 보상도 없다는 S통신사 비상식적인 판매 행위는 뉴스거리가 되지 못하는 것일까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정정합니다. '옴x아2 대량 환불 사태' 뉴스에 나왔었다네요. 제가 미쳐 확인하지 못했었습니다. pm 11:00)
아이폰이 무섭다면, 아이폰에 맞는 제품을 들고 나오면 될텐데, 개인적인 생각의 언론 플레이의 주축인 S통신사 행보는 기가 막힐 노릇이더군요.
모토롤라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 할 예정인데, 해외 판매 스팩 그대로 들어오지 않는듯 합니다. 쿼티 자판이 빠지고 자사의 음원 제공 업체의 수입구조를 위해 DRM 제한까지... 더 자세한 사항은 출시가 되어봐야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이런 작태는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라는 생각입니다. 경쟁사의 영업을 마케팅으로 방해하는것처럼, 자사의 영업 역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것이 아닌, 마케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그들의 생각이 소비자로 하여금 등을 돌리게 되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 사진 : 해외에 출시 예정인 모토롤라 드로이드폰 )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소비자의 요구 보다는 마케팅의 역활이 더 크다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TV 광고 및 뉴스를 시청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은데, 인터넷으로 사용자들의 관련 글이나 정보를 찾는 적극적인 사용자는 너무나 적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만약, 아이폰이 지금 보다 더 광풍으로 작용했더라면, 언론에서는 <국산품 애용> 이라는 기사까지 흘러 나왔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대기업의 언론 장악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이번 아이폰이 여과없이 극명하게 잘 보여준 경우라고 할 수 있을듯 하네요.
아이폰은 여러 방면으로 의미가 큰 녀석입니다.
추가 작성 : 12/22 새벽
글을 적고 난 후에 생각해보니, 옴니아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유저들 환불 조취라는 기사 역시 오묘하게 판매 촉진을 불러 일으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하니, '그 비싸고 햅틱보다 한단계위의 스마트폰의 가격이 그렇게 많이 내려갔어?' 라는것을 소비자에게 심어주게 되었다고 봐도 될듯한... 넘 억지스러운가요? ^^;
아무래도 AS가 안좋다는 기사와 가격이 많이 내려서 기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재기된다는것. 두가지의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관점은 아무래도 틀릴 수 밖에 없는 것이겠죠.
Posted by 임경희